서울 유스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서울 유스, 안양 4-1 제압...서울 이랜드는 16강 막차(U18 챔피언십 3일차)

[골닷컴, 포항] 이명수 기자 =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유스가 FC안양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타구장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서울 이랜드도 아슬아슬하게 16강에 올랐다.

18일 오후 포항 일대에서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리그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폭염으로 인해 30분씩 늦춰 18시 30분과 20시 40분에 킥오프됐다.

포항 양덕 3구장에서 열린 서울과 안양의 경기에서 서울이 4-1 대승을 거뒀다. 2일 차 경기에서 전북에 2-3으로 패했던 서울은 반드시 안양을 꺾어야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안양은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서울을 상대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 3분, 안재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서재민, 김지원, 강성진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았다. 안양이 한 골 만회했지만 추격에 역부족이었고, 서울이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양덕 1구장에서 열린 부천과 상주의 경기는 상주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F조의 상주, 부천, 인천 모두 1승 1패를 거뒀지만 승자승에서 부천에 밀린 인천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수원은 대구를 1-0으로 꺾었고, 아산은 울산을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반드시 대전을 이기고, 광주가 제주를 잡아주기를 기다려야 했던 서울 이랜드는 16강 막차에 올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대전을 2-1로 제압했다. 같은 시각 열린 광주와 제주의 경기에서 광주가 5-0 대승을 거두며 서울 이랜드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1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8경기는 오는 20일, 포항 양덕구장과 청림구장에서 나뉘어 개최된다.

<조별리그 3일차 결과>

부천 0-2 상주

안산 1-1 수원FC

수원 1-0 대구

서울 이랜드 2-1 대전

안양 1-4 서울

제주 0-5 광주

아산 2-1 울산

강원 1-1 성남

포항 0-0 전남

부산 0-0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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