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서울 박진섭 감독, “선수들도 어려운 상황 인지하고 있다”

[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제주전 패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은 이기려고 했다. 계속 경기를 지는 것은 제가 부족한 탓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기려고 잘하려고 방법 찾고 있다. 선수도 보강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쉽게 한 번에 풀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운도 조금 따라줘야 할텐데 운도 따르지 않는 것 같다.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허무한 실점을 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총평에 대해서는 ”상대를 위에서부터 압박하고 누르려 했다. 전반 초반에 어려웠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잘 이해했던 것 같다. 11명 베스트가 고정적으로 나가면 상관없는데 선수 부상자도 있고 영입을 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오다 보니까 포메이션이나 여러 상황에 따라 바뀐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변화를 주곤 하는데 짧은 시간 내에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최대한 선수들과 맞추려고 비디오 미팅이나 훈련 때 이야기 많이 하면서 좋은 전술로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과 6위 인천의 승점 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B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박진섭 감독은 “나태함은 찾아볼 수 없다. 충분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준비도 잘하고 있다. 나태함이 제가 부족한 것이 보이지 않나 싶다”면서 “선수들도 어려운 상황인 것을 다 인식하고 있고 한 경기 한 경기 몰입하고 있다. 소중하게 임하고 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 안타깝다”고 전했다.

서울은 이른 실점 이후 제주 골문을 두드렸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진섭 감독은 “지동원도 그렇고 가브리엘도 호흡 문제는 남아있는 것 같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 세밀한 부분은 골대 앞에서 개인 능력이 필요하다. 훈련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 세밀하고 마무리까지 짓는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경기였다”며 “팬들이 끝까지 뛰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신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지 끝까지 뛰어야 할지 이야기 했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이런 모습을 보여줄지 기본적인 대화나 파이팅하는 목소리, 운동장에서 끝까지 몸을 던져서 싸울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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