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서울 박진섭 감독, “무승부 불만족, 무실점 만족”

[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울산현대전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대신 무실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FC서울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비겨서 아쉽긴 하지만 준비했던 대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다. 공격에서 전반전에 부족했던 부분이 숙제로 계속 남을 것 같다. 가브리엘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의 스트라이커 조합이 고민이다. 그 조합을 빨리 찾아야 득점력이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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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가브리엘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라운드 포항전에서 부상을 당한 탓이다. 박진섭 감독은 “가브리엘은 한 달 정도 재활을 요구한다. 치료도 잘하고 선수 의지가 있어서 더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광주전에 선발은 아니더라도 후보로 뛸 수 있을지 내일부터 시작되는 훈련을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승부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실점하지 않은 수비적인 부분은 만족스럽다”며 “수비 부분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것이 위에서부터 함께 막자고 했다. 실점이 없어야 저희가 한 골을 넣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 같이 실점률을 줄이자고 했다. 일단 지금까지 두 경기 무실점을 한 이유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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