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은 성남FC전을 앞두고 최근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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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4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64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성남은 승점 34점으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은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는 등 흐름이 좋았다. 다만 변수는 챔피언스리그 여파다. 울산은 3일 간격으로 2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지친 데다가 준결승에서 패해 팀의 사기도 저하됐다. 때문에 이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는지가 최대 관건이다. 다행히 긍정적인 부분은 성남을 상대로 최근 6경기 동안 무패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특히 성남 원정에서 좋은 기억이 많이 있다. 이를 앞세워 연승과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ACL을 치른 후 경기라서 데미지가 있다. 체력적인 문제나 정신적으로 흔들린 건 사실이다. 하지만 또 다른 게임들이 눈앞에 있고, 결과적으로 스스로 이겨내면서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한테 이야기를 했다. 그동안 잘하고 있었으니깐 울산답게 경기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기본적으로 경기 결과는 감독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제가 지적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밖에 없다. 지난 ACL 2경기를 치렀고,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올라가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 패배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연속성 있게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칭찬해줬고, 실수하는 부분에 있어서 코칭이 필요한 부분은 이야기했다. 어려울 때 개인의 힘도 중요하지만 팀의 힘이 더 중요하다고 선수들한테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김민준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체력적인 안배를 고려했다. 아무래도 120분씩 2경기를 치렀고, 윤일록 선수가 잘 해줬지만 짧은 기간에 두 경기 모두 연장전까지 가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피로감이 있어서 김민준 선수를 내보냈다. 최근 경기를 못 나왔지만 훈련 모습에서 좋았다. 기대해보겠다"고 밝혔다.
불투이스의 명단 제외에 대해선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아서 이번 경기는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답했다.
오세훈이 전방에서 헌신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전역 후 6월에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 합류한 거라고 본다. ACL 예선부터 함께했는데, 컨디션이나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다. 아직 22세이고, 최전방 자리를 다른 팀들은 용병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오세훈 선수가 버텨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라고 생각한다. 주중 경기 이후 피로감이 있을텐데 아직 젊은 선수니깐 다른 선수보다는 피로감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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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도 2~3일 간격으로 경기해야 하는데 팀으로서 이겨내야 한다. 다른 팀보다 휴식기가 짧은 점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조금 더 나은 팀, 강팀으로 가기 위해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