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부천] 이명수 기자 = 부천FC의 이영민 감독이 김천상무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부천FC는 8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6연패에 빠져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경기를 앞두고 이영민 감독은 “제일 중요한 것은 연패를 끊으면서 팀 분위기를 반전하는 경기를 해야한다”며 “연패도 중요하지만 득점이 중요하다. 공격수들이 조바심을 느끼지 않나 생각한다. 계속 영상을 보고 상대 위험지역에 갔을 때 침착함이나 솔로플레이들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 없게 하는 부분이 있다. 선수들도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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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한지호, 안재준, 박창준으로 이어지는 3톱을 가동했다. 이영민 감독은 “박창준 선수를 후반에 기용할까 고민했는데 전반전부터 들어가서 분위기 면에서 찾고자 넣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운동한지 얼마 안 됐다”며 “추정호, 크리슬란, 이시헌 등이 대기하고 있다. 특히 크리슬란은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됐는데 뛸 수 있다고 해서 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부천은 6연패에 빠지는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영민 감독은 “연패를 끊어야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경기를 어떻게 이기느냐 이다. 안양에서도 전반기 때 안 좋았지만 후반기 때 반등했다. 연패를 탈출하고 승리한다면 좋은 내용과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