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갈비뼈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났던 이청용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팀의 모든 훈련을 소화하며 예열을 마쳤지만 홍명보 감독은 섣불리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울산은 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산은 한 경기 덜 치른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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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광주전 승리로 최근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였고 화끈한 공격으로 자신감마저 얻었다. 또 선두 추격에 더욱 탄력을 받을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이청용의 복귀다. 그는 지난 3월, 훈련 도중 갈비뼈 부상을 입었고 7경기째 결장 중이다. 팬들의 걱정도 커졌지만 우려와 달리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광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청용은 현재 모든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떨어진) 경기력이나 갈비뼈 부상 때문에 (경기 중) 소통 과정에 문제가 있다. 우선 다음주 중의 출전으로 맞추고 있다”라며 복귀 시기를 언급했다.
하지만 신체적 준비가 완벽해도 섣불리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이청용의 부상 트라우마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청용은 약 10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 시절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하여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떠났고 힘겨운 재활 훈련 끝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의 트라우마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떨칠 수 없었고 선수 생활 내내 경미한 부상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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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도 그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본인이 현재 어느 정도인지, 또 부상 부위에 두려움이 있느냐 없느냐를 파악해야 할 것 같다”라며 더욱 면밀히 체크한 뒤 출전시키겠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