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부산 아이파크의 조덕제 감독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행히 연장전을 치르지 않아 주말 광주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부산 아이파크는 1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8강에 진출했고, 울산현대와 격돌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부산의 조덕제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팀을 어렵게 꾸렸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 나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동준이나 이정협을 투입한 이유는 오늘이 수요일 경기이고 그 정도 뛰면 주말 경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계산했다. 다행히 연장을 치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박종우에 대해 “박종우가 부상 때문에 쉬었다. 워낙 성실하게 몸을 아끼지 않고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희 팀 상황에서 컨디션 체크 잘 해서 투입하겠다”면서 “쉬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윤석영이나 김병오가 회복되느냐에 따라 일단 다시 K리그2로 내려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리그에 모든 것을 다 하면서 FA컵도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주말 안방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조덕제 감독은 “1차전에서 광주에 1-3으로 졌다. 작년에 1승 3무 했었고,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가 이번에 홈에서 경기 한다. 우리는 실점 장면에서 버티는 힘이 생겼다. 최근 경기를 이기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었다. 한 번 지면 다시 순위가 벌어진다. 광주전이 중위권에 붙을 수 있는지 없는지 사활이 걸린 경기이다. 그래서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