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무패 흐름을 이어가려는 대구FC와 부진 탈출을 꿈꾸는 강원FC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대구와 강원은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8경기 무패(7승 1무)로 상승세 중인 이병근 감독은 이 흐름을 계속 잇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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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즌 초 0-3 대패의 아픔을 갚아주겠다는 의지도 강했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강원전서 대구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달라지려는 분위기가 보였다. 강원에 호되게 당했다. 선수들도 저도 모두 마음이 바뀐 경기였다. 상대도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다. 그래서 우리에 대해서도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홈에서 좋은 흐름을 잇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진혁은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로 나선다. 이유인 즉, 22세 이하로 기용되었던 이진용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이에 공격수 오후성을 22세 이하 자원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병근 감독은 “먼저 이진용 선수는 나이가 어리지만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헌신과 압박 등을 보였다. 그동안 이용래-이진용 라인이 수비에 힘을 많이 주었다면 오늘은 이용래 선수에게 이진용의 역할까지 맡겼다. 수비는 이전과 다르겠지만 되려 공격적인 선수를 기용하면 흐름이 달라질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세징야, 세르지뉴에게 다른 역할을 맡겼다. 특히 세르지뉴에게 수비적인 역할보다 더 공격적인 역할을 부탁했다”라며 전술을 설명했다.
이어 “이진용 선수가 빠지면서 고민도 많이 했다. 수비는 되도록이면 손대지 않으려 생각했다. 공격에서도 세징야, 에드가, 김진혁이 잘해주었다. 어떻게 풀어갈까 참 많이 고민했다. 또 22세 카드 사용법도 많이 생각했다.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이렇게 꾸렸다. 사실 김진혁도 방송 인터뷰에서 계속 수비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번에 다시 기용해보았다”라며 웃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반면,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하여 8경기째 승리가 없는 강원 김병수 감독은 부진 탈출을 간절히 바랬다. 주중 FA컵을 치른 뒤라 체력 부담도 예상되지만 그는 “지난 FA컵에서 주전 선수가 나온 상황은 아니다. 수비 라인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때는 22세 이하 자원이 조금 더 들어갔다. 지금은 거의 그대로다 수비에 문제가 조금 있지만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라 모든 것을 다 쏟아야 한다는 각오로 나왔다”라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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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전해주었는지 묻자 “팀 상황이 좋진 않지만 다행히 길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다. 모든 스태프, 선수, 전직원이 힘든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점수를 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매번 승점 3점이 나오면 좋지만 우리가 1점을 가지면 상대도 1점을 가진다. 현 상태에서는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한 뒤 “서울, 전북, 제주 등도 모두 상황이 좋지 않으며 이보다 더 좋지 않은 팀들도 있다. 우리도 승리가 많이 없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5번을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질책하지 않았다. 우리가 준비를 잘하고 각자 맡은 임무와 책임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만 주입시켰다”라고 했다.
경미한 햄스트링이지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창무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선 경기에 투입되지 않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백업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만일 신창무가 투입되면 주어진 시간에 맞게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