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12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1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남기일 감독은 “마음고생이 많았고 선수들도 힘들었는데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끝까지 해줘서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12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한 과정에 대해 “경기력은 좋은데 이기질 못해서 선수들도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꼭 서울이라고 해서, 다른 팀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주문한 것은 없다. 더 편하고 자신 있게 우리 경기를 할 것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력은 괜찮은데 오늘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기력에 있어서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팀보다 저희 경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후반 중반부터 장신 공격수들을 투입해 단순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무실점으로 막은 것에 대해 남기일 감독은 “예상은 하고 있었다. 예상한 대로 다 잘되지는 않겠지만 오늘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 잘 됐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위험요소는 당연히 있지만 생각했던 대로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던 것 같다”며 “선수들도 사람인 것 같다. 사람이라서 실수도 하고, 잘하다가 막판 몇 분 남기고 실점하곤 한다. 돌이켜보면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다. 그런 실수를 줄여가면서 왔던 것 같다. 그런 실수를 줄여가면서 승리를 따낸 경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