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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멀티골’ 일류첸코, ”득점왕 경쟁보다 승리가 중요“

[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일류첸코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울보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고, 득점왕 경쟁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전반 37분, 조영욱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에만 3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일류첸코가 2골을 넣었고, 팔라시오스도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수훈 인터뷰에 나선 일류첸코는 “오늘 경기를 잘 시작했다. 우리 계획대로 위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90분 까지는 아니지만 80분 정도 경기를 지배했다”면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얻었다. 우리가 서울보다 승리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포항은 일류첸코를 비롯해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오닐 등 외국인 선수들 간의 호흡이 돋보인다. 일류첸코는 “외국인 선수만 잘한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 이기적인 선수가 없다. 모두 팀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2골을 기록한 일류첸코는 9골로 득점 부분 2위에 올라있다. 14골로 1위에 자리한 주니오와의 차이는 5골이다. 일류첸코는 득점왕 경쟁 대신 팀의 승리를 선언했다. 일류첸코는 “주니오의 골 수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내 임무를 최선을 다해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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