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노마스크 헌팅 논란' 이병근 감독, "정승원과 따로 이야기 못 나눠"

[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대구FC 이병근 감독은 최근 K리그를 떠들썩하게 했던 '노마스크 헌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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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승점 49점으로 3위에 올라있고, 수원FC는 승점 45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는 현재 흐름이 많이 안 좋다. 리그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특히 최근 2연패에 빠졌으며, 지난 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에 0-5로 대패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공격에서 득점력도 저조하다. 설상가상 최근 '노마스크 헌팅' 논란으로 분위기마저 뒤숭숭한 상황이다. 그나마 대구에 긍정적인 부분은 올 시즌 수원FC 상대로 1승 2무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수원FC 상대로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무승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이병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결과와 분위기가 계속 좋지 않았다. 위급하다는 상황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생각한다. 지난 라운드 내용과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만회하고자 마음을 먹고 있다. 선수들이 예전 대구 축구의 색깔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생각을 하고, 희생하겠다는 정신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나왔다. 팬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위 스플릿 올라와서 첫 단추를 잘 못 꿰매었다. 팬분들이 크게 실망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지난 경기 시원하게 두들겨 맞으면서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4경기 남았는데 FA컵 결승에 가 있지만, 원래 목표했던 3위를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안일한 생각과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정신력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구는 박한빈, 정승원, 황순민이 '노마스크 헌팅' 논란으로 징계를 받았다. "이틀 동안 정신이 없었다. 팀 전체적으로 잘못했던 행동에 대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저 역시 감독으로서 반성했다. 경기 끝나고 하루 쉬고, 훈련하면서 선수들도 잘못된 부분을 많이 느꼈다. 훈련하면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첫날은 썩 좋지 않았다.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징계가 결정된 후 2군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해 훈련하면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지금까지 경기를 뛰고 있는 세 명의 선수가 빠진 게 아쉽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활력소가 되어주면 좋겠다. 오늘 이겨서 분위기가 더 좋아졌으면 한다"고 짚었다.

박한빈과 황순민은 사과 게시글을 올렸으나, 정승원은 논란이 있는 이후 여전히 공식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정승원 선수를 만나보지 못했다. 깊은 이야기를 못 했다. 제가 이야기를 드릴 말씀은 없다. 세 선수 모두 필요한 선수지만, 프로라면 스스로 언행을 잘 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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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왼쪽 수비 불안 문제에 대해선 "그동안 황순민 선수와 안용우 선수를 번갈아가면서 활용했다. 근데 두 선수 모두 원래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그나마 순민이가 잘해준 상태에서 그런 일이 있어서 빠져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다른 방법을 생각했고 이런저런 실험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오늘 경기도 그 자리가 공백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용우가 수비는 부족해도 공격 쪽에서 좋은 역할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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