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파주] 이명수 기자 = 와일드카드로 김학범호에 합류한 권창훈이 올림픽 각오를 밝혔다. 와일드카드로서 희생이 중요하고,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5일 오후 4시 30분, 올림픽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창훈은 올림픽 대표팀 합류 소감에 대해 “처음 보는 선수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저나 선수들이나 편해졌다”고 웃었다.
권창훈과 함께 김민재, 황의조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권창훈은 희생을 강조했다. 그는 “의조형, 민재와 이야기했다. 의조형은 와일드카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팀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셨다”면서 “팀에 도움이 될만한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 올림픽이란 대회 자체가 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희생을 이야기했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권창훈에게 두 번째 올림픽이다.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8강에서 온두라스에 무릎을 꿇었다. 권창훈은 “리우 때는 어렸다. 많은 경험이 없었고 대회를 치르다 보면 많은 상황이 생기는데 팀이 어떻게 하면 힘을 받고 뭉칠 수 있는지 잘 몰랐다. 이번에는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느낀 것들을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목표에 대해서는 “저의 목표는 감독님께서 말씀 하셨 듯이 항상 사고 치고 싶은 마음이다. 저 또한 올림픽이란 무대에서 집중하고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강인, 이동경 모두 좋은 왼발을 갖고 있다. 저도 준비를 하고 있고 세트피스 훈련을 통해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저희가 득점을 가져온다면 그것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