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미국 LA, 한만성 기자 = 무려 5주 만에 승리를 거둔 밥 브래들리 LAFC 감독이 이달 초 MLS 데뷔전을 시작으로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한 김문환(24)에게 기대하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문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LAFC가 콜로라도 라피즈를 상대한 2021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 75분 측면 공격수 코리 베어드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약 15분간 활약했다. 그는 지난 9일 LA 갤럭시 원정에서 교체 투입돼 20분간 활약한 데 이어 17일 시애틀 사운더스 원정에서 14분 출전했으며 이날 콜로라도를 상대로 약 15분간 교체 출전하며 홈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김문환은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팀의 승리를 경험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LAFC는 2-1로 앞선 75분 김문환을 투입하며 기존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트리스탄 블랙먼(24)을 중앙 수비수 자리로 내리며 백스리 수비라인을 가동했다. 김문환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 코리 베어드가 빠지며 교체 투입된 후 LAFC가 새롭게 가동한 3-5-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윙백)로 활약했다. 그는 80분 오른쪽 측면 깊숙한 진영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코너킥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윙백으로 활약한 만큼 LAFC의 수비 상황에서는 수비 진영으로 최대한 후진하며 팀이 안정적인 백파이브를 구축하는 데 한 몫을 담당했다.
브래들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교체 요원으로 활약한 김문환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를 투입하면서 백스리를 가동한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김문환이 들어오면 공격 상황에서는 그가 백스리의 오른쪽 중앙 수비수 자리에 배치된 트리스탄(블랙먼)과 빠른 속도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측면 공격을 풀어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수비 상황에서는 그가 상대팀의 윙백을 압박하는 모습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어 브래들리 감독은 "우리는 김문환이 바뀌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공간을 찾아 메워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특정 상황에서는 그가 안쪽으로 들어와서 하프스페이스(측면과 중앙 사이 공간)를 메워줘야 한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이런 역할에 적응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 전형적으로 측면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움직임은 상황에 따라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지금처럼 김문환을 활용하며 그가 실전 감각을 높이고, 출전 시간을 더 늘려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환은 올 초 LAFC 이적 후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오랜 기간 100%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 약 3~4주간 훈련 강도를 높이며 정상적으로 운동을 소화한 그는 교체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한편 LAFC는 이날 콜로라도전을 시작으로 홈 3연전을 시작했다. 콜로라도를 꺾은 LAFC는 30일 뉴욕 시티 FC를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