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FC서울이 부산아이파크와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은 후반 19분 교체투입 돼 26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한 경기 덜 치른 광주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서울은 4-2-3-1로 나섰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고광민, 윤영선, 김남춘, 윤종규가 4백에 섰다. 김원식과 주세종이 중원에 포진했고, 2선에 고요한, 한승규, 조영욱이 섰다. 원톱은 박주영이었다.
부산은 4-1-4-1로 맞섰다. 김호준이 골문을 지켰다. 이상준, 도스톤벡, 강민수, 김문환이 4백에 섰다. 박종우, 이규성, 호물로가 중원에 자리했고, 김승준과 이동준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김현이 최전방에 섰다.
포문은 부산이 열었다. 전반 13분, 호물로의 과감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4분, 서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요한이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박주영이 받은 뒤 골키퍼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조영욱이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이는 추후 도스톤벡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서울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28분, 김원식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4분, 윤영선의 헤더는 살짝 빗나갔고, 전반 35분, 박주영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서울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12분, 김현이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후반 18분, 고요한이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VAR 판독 결과 앞선 상황에서 박주영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 돼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벤치는 후반 19분, 김원식을 빼고 기성용을 투입했다. 후반 29분, 한승규의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후반 33분,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9분, 부산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정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서울은 후반 42분, 고요한을 빼고 윤주태를 넣으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웠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