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리허설이명수

[GOAL LIVE] 관중 입장 리허설까지 꼼꼼히 치른 대구FC, 대팍은 준비 완료!

[골닷컴, DGB대구은행파크] 이명수 기자 = 대구FC가 유관중 전환 후 첫 홈경기를 맞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관중 입장 리허설까지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구는 8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3위 대구와 2위 전북의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는 유관중 전환 이후 처음으로 대팍에서 열리는 K리그 경기이다. 대구는 수용인원의 10%인 1,200석을 온라인 예매를 통해 판매했고, 단 2분 만에 전좌석 매진됐다.

지난 시즌 대구는 평균관중 10,734명을 불러모았다. 대팍은 9번 매진됐고, 대구는 새로운 K리그의 흥행 구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며 대구 축구팬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갔다. 지난 라운드를 기해 제한적 유관중 정책이 시행됐고, 직관에 목말랐던 대구 팬들은 단 2분 만에 대팍을 매진시키며 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대구 팬들의 안전한 직관을 위해 대구 구단도 노력을 기했다. 대구는 경기 당일 오후 2시, 스태프들을 모아놓고 관중 입장 리허설을 진행했다. 대구시청과 대구시 체육회 관계자도 리허설을 지켜봤다.

리허설 스태프들은 질서 있게 경기장에 입장해 지정된 자리에 앉았다. 킥오프 카운트다운 때는 ‘발구르기 응원’ 박자를 함께 맞췄다. 대구 구단은 착석 불가 좌석에 일일이 스티커를 붙여 팬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리허설은 약 30분간 진행됐고, 스태프들은 관중 입장 상황을 미리 준비할 수 있었다.

대구는 코로나19가 특히 조심스럽다. 코로나로 인해 겪었던 고초가 있다. 이제는 안정된 상태이지만 구단을 비롯한 대구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리허설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대구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구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판매된 1,200장의 티켓 중 오후 3시까지 단 한 장의 취소표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 팬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다.

현재 경기장 잔디는 물을 머금고 있을 뿐 웅덩이가 고여있는 상태는 아니다. 경기 진행에는 무리가 없다는 관측이다. 대구 구단은 육성응원 자제를 위해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응원 클래퍼와 에드가 기념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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