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선수들의 홈 2경기 연속 퇴장을 따끔하게 질책했다. 그는 해당 문제가 판정을 떠나 선수 개인의 능력이라 꼽으며 팀 전체에 악영향을 주는 행동을 계속 보여선 안된다고 했다.
경남은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했다. 경남은 전반 21분 만에 퇴장으로 열세를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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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를 했다.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결과도 보여주었다”라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경남은 전반 21분 만에 김주환의 퇴장으로 준비했던 전략을 펼치지 못했다. 설기현 감독은 이 점에 매우 아쉬워한 뒤 “더 좋아지기 위해 변화를 주고 있다. 계속 발전해야 한다. 새로운 선수 옵션으로 다른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준비했다. 초반에 잘했는데 퇴장으로 준비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도 이후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했다.
경남은 지난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 이어 안방에서만 2경기 연속 퇴장이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두 경기 모두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대등하게 싸웠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만일 퇴장이 없었다면 승점 6점을 얻었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설기현 감독은 “선수 퇴장은 선수의 능력 문제다. 퇴장이 나와서는 안 된다. 카드를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심판 판정과 별개이며 명백히 선수 개인의 문제다. 한 번은 실수지만 반복되는 것은 실력이다. 더 큰 팀에 이어 대표팀까지 가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도 잘 관리해야 한다”라며 따끔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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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수를 통해 배우기도 한다. 나의 실수가 아닌 주변의 상황에서 얻는 배움도 있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얻어야 할 결과를 얻지 못한 채 팀에 나쁜 영향을 끼치면 안 된다. 선수 개개인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감독 입장에서는 (퇴장이) 왜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