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경기의 패인으로 이동경의 페널티킥 실축을 이야기했다. 이동경은 전반 19분경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노동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28일 오후 2시 4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이동경의 페널티킥 실축과 이동준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71점으로 2위에 그대로 머무른 가운데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 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울산은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진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다. 골을 넣었더라면 전체적으로 경기를 리딩하면서 싸울 수 있었다. 실축 이후로 부담감을 갖고 경기를 임했다. 득점하지 못한 것 외에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전북이 승리하게 되면서 승점 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대해 "조급할 거라는 생각은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승점 차가 벌어졌으나 홈경기에서 홈팬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둘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환이 고의적인 파울로 양 팀은 거칠게 충돌했다. "그 장면을 정확히 보지는 못했는데 특별히 그 장면이 문제가 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김태환 선수는 팀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대표팀에도 다녀오면서 예전과 같은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