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대한축구협회

[GOAL LIVE] 집중 과외받은 조규성, "대한민국 대표하는 만큼 최선 다할 것"

[골닷컴, 파주]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3)은 통산 A매치 세 번째 출전을 준비 중인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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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하루 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은 오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UAE5차전을 치른 후 출국해 17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갖는다. 현재 한국(승점 8)은 이란(승점 10)에 이어 A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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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NFC에서 두 번째 날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조규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뛰는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 전 조규성은 훈련 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벤투 감독으로부터 집중 과외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에게 움직임 등 다양한 걸 주문하면서 조언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미팅할 때나 개인적으로 운동이 끝난 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셔서 잘 습득하고 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연계는 당연하고, 수비 가담도 많이 해야 한다. 공간 침투 능력도 선호하신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조규성은 당시 레바논전에서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었다. 이어 지난달에도 발탁되면서 시리아전을 상대로 4분 출전했다. 그리고 이달 소집 명단에도 포함된 가운데 A매치 세 번째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조규성은 현재 황의조가 부상으로 차출이 불발되면서 그 빈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있다.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원톱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그동안 조규성을 꾸준하게 뽑아오면서 기회를 준 만큼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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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에서 조규성은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됐다. 조규성은 "황의조 선수가 없는 것은 팀에 큰 손실이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면서 "황의조 선수가 없어서 출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은 있다. 한편으로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다른 선수가 그 자리를 뛸 수도 있다. 일단 출전 기회가 온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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