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51) 감독이 아쉬운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조 감독은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죄송함을 전했다.
인천은 18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인천은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가 슈팅 6회를 때리는 데 그치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하더니 경기 종료 직전 일격을 맞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한 인천은 3경기 무패행진이 끊기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다행히 같은 시간 펼쳐진 경기에서 5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46)가 패하면서 순위는 4위(12승14무7패·승점 50)에 그대로 머물렀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셨는데,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죄송하다.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총평했다.
이날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페이스를 잃었고, 후반전 김보섭(24)과 송시우(29)를 투입한 이후로도 특유의 역습이 나오지 않았다. 조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선 이런저런 논할 것이 없다. 오늘 패배는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선발 출전한 이용재(31)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그는 5월 이후 계속 침묵하고 있으며 리그 1골에 머물러 있다. 조 감독은 "경기력은 선수 본인이 더 잘 알고 있 을거라고 생각한다. 실망하지 않고, 철저하게 잘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천에서 좋은 활약한 인천 출신 김준범(24)과 문지환(28), 이준석(22)에 대해선 "군복무 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전역 후에 팀에 합류한다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