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대한축구협회

[GOAL LIVE] 정몽규 회장, "축구종합센터 세계적인 축구 허브로 만들겠다"

[골닷컴, 천안] 강동훈 기자 =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인 천안 축구종합센터가 착공식이 진행된 가운데 정몽규(60) 회장은 "축구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되도록, 세계적인 축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후 2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서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신아영 KFA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구계 인사들을 비롯하여 천안시장과 충남도지사, 문체부 차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구종합센터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보다 무려 4배 더 넓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 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정몽규 회장은 "착공식을 열게 되어 감격스럽다.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구종합센터는 모든 축구인들의 염원이었다. 모두가 기억하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2001년 완공된 파주NFC의 사용기간이 20년으로 만료됐고, 새로운 종합센터가 필요하면서 천안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축구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되도록, 세계적인 축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 한 종목이 아니다. 그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국민들과 함께 웃고 울면서 성장해왔다. 천안 축구종합센터는 국민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해외 많은 팀들도 방문해 세계 축구의 허브가 될 것이다"며 "최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르면서 10회 연속 진출 쾌거를 달성했지만 대한민국 축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2002년 성적을 뛰어넘어서 한국 축구가 세계 제일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몽규 회장은 "굉장히 감격스럽고 빨리 완성된 모습을 보고 싶다. 협회 차원에서 설계를 굉장히 멋지게 했다.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재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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