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팀 K리그(K리그 올스타) 주장으로 선임된 김진수(30·전북현대)는 오랜 시간 절친 관계를 이어온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 가운데, 절대 실점을 내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팀 K리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금일 선수들이 메이필드 호텔로 집결해 첫 만남을 가졌고, 하루 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합을 맞춰볼 예정이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김 감독과 김도균(45)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현재 K리그 최고의 스타 이승우(24·수원FC)를 비롯하여 주장을 맡게 된 김진수와 백승호(25·이상 전북현대), 조규성(24·김천상무) 등이 발탁됐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진수는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팬분들께서 즐거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일 경기에서 절친 손흥민과 맞붙게 된다. 김진수는 "얼마 전에 흥민이 생일날에 연락해 축하한다고 전했다"며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는 것을 기대한다고 저한테 말했다. 상대해야 하는 선수가 누군지 물어보길래 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줬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흥민이와 소속팀에서 만나는 건 예전에 독일 이후 처음이다. 상대로 맞붙게 되는 게 기대된다. 서로 다치지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면서 "혼자 막는 것보다는 주변에 동료들하고 같이 막는 게 좋은 방법이다. 흥민이한테만큼은 절대 실점을 안 했으면 한다"고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내일 경기 스코어 예상 질문에 김진수는 "당연히 선수이기 때문에 승리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 상대가 토트넘인 만큼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에는 팀 K리그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