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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전북 김상식 감독 “양 팀 모두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최선 다해”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서울 원정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둔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맹활약한 선수들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북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서울의 공세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어 후반전 터진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를 다시 5점으로 좁히며 끈질긴 추격을 예고했다.

전반 중반까지 서울의 공세가 매서웠다. 조영욱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고 강성진과 조지훈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공략했다. 하지만 전북은 송범근의 선방과 수비진의 투혼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후반은 반등에 성공했다.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서울 수비를 압박했다. 후반 8분 구스타보의 결승골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중반 이후 서울이 동점골을 위해 강하게 나왔지만 전북은 끝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상식 감독은 “멀리 원정 응원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전반에 체력적으로, 그리고 잔디 적응으로 서울에 밀렸다. 하지만 후반에 극복해서 이길 수 있었다.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이고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경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대 연장 문제로 지난 경기 출전하지 못했던 김진수는 이날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그 전 경기는 못 나왔지만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수가 있고 없는 것에 따라 전북이 차이가 있다. 김진수 때문에 며칠 동안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송범근의 활약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서울의 날카로운 슈팅을 수차례 몸을 날려 막아내며 전북의 승리를 지켜냈다. 김상식 감독은 “올해 특히나 집중력이 좋다. 작년, 재작년에는 실수가 있었는데 올해는 잘하는 것 같다. 월드컵 욕심이 있어서 열심히 하는 것 같고 계속해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결승골 주인공 구스타보에 대해서도 “잘될 때는 잘하고 안될 때는 시무룩한 성격이다. 최근 골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살아나고 있다고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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