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재계약 후 첫 경기 조성환 감독, "책임감 갖고 승리하겠다"

[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51) 감독이 최근 2년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승리하면 200승 고지를 밟기도 한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책임감 갖고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인천은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인천은 2위(4승 1무 1패·승점 13)에 올라있고, 반면 울산은 1위(5승 1무·승점 16)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은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단 1패만 기록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6라운드 기준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특히 조 감독 체제에서 견고한 수비가 뿌리내리면서 단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신구조화가 잘 이뤄지고, 중원이 탄탄한 것도 강점이다. A매치 휴식기 때 주축들이 차출되지 않아 팀을 가다듬을 시간까지 벌었다. 지난 시즌 울산전 승리가 없었으나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앞세워 연승과 함께 승점 동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A매치 휴식기 2주 동안 준비한 것을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울산이 잘하는 것을 못 하게 하고자 전략을 세웠다. 울산은 패스게임이나 볼 점유나,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결정력이 뛰어나다. 낮은 위치에서 수비하다 보면 체력적인 소모나 실점 빌미를 줄 수 있다.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혹은 밑에서 위로 밀어내는 전술로 찬스를 만들 생각이다"고 경기 계획을 설명했다.

하루 전 조 감독은 인천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필 또 오늘 홈경기에다가 승리하면 200승 고지를 밟는다. 이에 대해선 "구단이 저한테 부담감을 준 것 같다"고 웃음을 지은 뒤 "시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이 저한테는 책임감으로 와닿는다. 잘 이겨내서 오늘 좋은 경기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의 주포 무고사(30)가 대표팀 차출을 고사할 정도로 팀을 위해 헌신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 감독은 "작년 시즌에 여러 가지 이유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은 본인이 각오고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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