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픈트레이닝골닷컴

[GOAL LIVE] 이른 아침에 햇볕 내리쬐는데도…토트넘 뜨거운 인기 여전

[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이른 아침인데다,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 속에서 열린 두 번째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 또 한 번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비야(스페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앞서 13일 K리그 올스타(팀 K리그)를 상대로 6-3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토트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팬들이 모여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다. 팬들은 관중석에서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을 질렀고, 각자 응원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토트넘 선수들은 본 훈련에 시작하기 전 팔굽혀펴기와 플랭크 등 워밍업을 한 뒤,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었고, 패스를 주고받는 훈련을 이어갔다. 조끼를 입은 팀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눠서 공을 뺏는 훈련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는 팀은 팔굽혀펴기 벌칙을 받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은 코치진들과 함께 옆에서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직접 선수들 사이에 들어가서 전술적 움직임을 지시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관중석에 있던 팬들이 "안토니오"를 외칠 때에는 환하게 웃으면서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공 뺏기 훈련이 끝난 후에는 반 코트에서 전술 훈련을 했고, 이어 풀코트에서 11대 11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8), 히샬리송(25)이 한 팀을 이뤄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는 라이언 세세뇽(22)과 올리버 스킵(21),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 루카스 모우라(29)가 포진했다. 스리백은 다비손 산체스(26)와 에릭 다이어(28),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형성했다.

모든 훈련 세션이 끝난 후에는 팬 미팅과 사인회가 열렸다. 토트넘 선수들은 이날 목동종합운동장을 찾은 200여명의 팬들과 직접 대면해 사인을 비롯하여 사진을 찍으면서 오픈 트레이닝을 마무리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