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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월드컵 최장기간 준비 감독 벤투, 지난 4년간의 소회는?

[골닷컴, 파주] 김형중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4년 간의 소회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파주NFC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과 최종예선을 치르면서 느꼈던 소감 등을 말했다.

지난달 끝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A조 2위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11번째 본선 진출이고 10회 연속 진출의 쾌거였다. 특히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 세계에서 단 6개국만 성공한 기록이다.

한국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아랍에미리츠(UAE) 원정에서 패하며 이란에 승점 2점 차로 조 1위를 내주긴 했지만, 10경기 승점 23점으로 3위 UAE와 무려 11점을 벌리며 비교적 손쉬운 본선 진출을 일궈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의 장기 집권 결과라는 평가다. 벤투 감독은 4년 간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며 역대 최장기간 월드컵을 준비한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다. 팀을 맡은 후 처음으로 나갔던 2019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하고, 2021년 3월 일본에 0-3으로 패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특유의 뚝심으로 자신의 축구 철학을 팀에 이식 시켰다.

벤투 감독은 지난 4년 간의 동행이 월드컵 진출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보낸 시간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데 중요했다. 우리가 함께 일하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가 없었을 것이다. 내가 운이 좋았던 건 좋은 선수들이 함께 아이덴티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건,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좋은 태도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지난 4년을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한 소집 훈련 캠프와 경기 등 모든 순간과 모든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대표팀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월드컵 진출이란 첫번째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이유였음을 밝혔다.

벤투호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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