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특유의 화법으로 황인범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나타냈다.
서울은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만난 안익수 감독은 이달 말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황인범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남대문 시장에 가서 이미테이션 수갑이라도 사서 채우겠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한국 축구에 큰 메시지를 주는 선수이다. 우리 팀에 있다는 게 기쁜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스토리를 만들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디테일 한 것을 다 말씀드릴 수 없지만 축구 선배 입장에서도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황인범은 이달 말로 서울과 계약이 종료된다. 러시아발 전쟁으로 FIFA가 일시적으로 이적을 허용했고, FIFA는 최근 이 예외 조항을 연장했다. 이에 황인범은 서울에 잔류할지 다른 유럽 구단의 오퍼를 수락할지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서울 선수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는 선발 출전한다. 황인범은 팔로세비치와 짝을 이뤄 2선 미드필더로 울산을 상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