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수원] 김형중 기자 = 슈퍼매치를 승리로 이끈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은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21점이 되며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수원은 그대로 8위에 머물렀다.
조영욱이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12분 황인범의 롱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수비를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려주자 조영욱이 껑충 뛰어올라 헤더 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A매치 기간 저희가 준비하는 모습들과 팬들이 기다리고 계셨던 부분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저희의 모습이 증명되었다. 선수들의 프로다움에 감사를 느끼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중 블투이스에게 태클을 당해 부상을 입은 나상호에 대해서는 "걱정되는 상태다. 체크는 해보겠지만 빠른 회복을 해야한다. A매치와 팀을 위해 열심히 해주고 있었는데 경기장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결승골 주인공 조영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조영욱이 뛰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얘기한 바 있다. 그는 "상당히 마인드가 좋은 선수고, 아시안컵에서 기대치에 못 미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소속팀에서 그런 걸 만회하고자 했다. 영욱이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모습들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서울의 다음 경기는 울산전이다. 선두를 달리는 팀이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안익수 감독은 "연일 계속되는 일정이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