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성남FC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며 슈팅 17회를 때릴 정도로 기회를 잡았으나, 결과적으로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를 두고 알렉산드레 가마(54)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를 짚었다.
대구는 18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구는 제카 카르발류(25)의 선취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점 1점만 챙겼다.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7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순위는 6위(4승7무5패·승점 19)에 자리하며 변동은 없었다.
가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했지만 경기 흐름을 못 따라간 것이 없지 않아 있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득점했으나, 곧바로 실점하며 문제점이 발생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원정에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대구는 문전 앞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맞았지만 1골에 그쳤다. 가마 감독은 "집중력 문제인 것 같다. 훈련 과정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며 연습했는데, 휴식기가 길어지면서 경기 감각과 집중력의 강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대구 공격진들은 성남의 견고한 수비라인에 고전했다. 가마 감독은 "상대가 수비 운영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부분에서 성남의 좋은 수비가 있었다"며 "중앙을 뚫으려고 했던 움직임과 패턴이 자주 막혔다. 측면을 활용했을 때 기회가 더 나왔으나 그 부분을 살리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