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진주] 최대훈 기자 = 경남FC의 설기현 감독이 충남아산FC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은 22일 오후 7시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충남아산과 2022 하나원큐 K리그2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경남은 리그 6위(6승6무7패·승점24)에 올라있다.
경남은 6월 마주한 세 경기에서 1승 2무로 흐름이 좋다. 다만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됐던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를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경남은 ‘5위’ 충남아산전에 승리할 경우 상위권에 바짝 추격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상황, 경남은 충남아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설기현 감독은 “주중 경기다보니 선수들을 로테이션 돌리면서 체력적으로 지지 않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선수를 구성했다. 충남아산에 세트피스를 줬을 때 실점하지 않는 것을 우선으로 한 다음 우리가 잘하는 것을 잘해보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경남은 티아고, 에르난데스를 모두 벤치에 남겼다. 체력적인 문제냐는 질문에 설 감독은 “그렇죠”라고 말한 뒤 “우리가 여력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주말에 광주FC전도 있다. 전반에 들어가는 친구들이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아산이 스쿼드가 얇기 때문에 선수 구성에 변화를 많이 주지 못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처음에 열심히 뛰겠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을 교체로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경남은 ‘주장’ 윌리안이 팀을 떠난다. 설 감독은 대체 선수 모집에 대해 쉽지 않다고 대답했다. 설 감독은 “티아고 선수도 타 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팀들도 검증이 된 선수를 원하기에 티아고를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윌리안이 떠나는 것에 팀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주장이기도 했고 팀 자체가 윌리안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라며 팀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경남은 금일 김지운 영입을 발표했다. 설 감독은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선수는 아니다. 이준재 선수가 어린 선수임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지쳐있고 부상의 위험도 있다. 박광일 선수는 수술한 지 얼마 안돼서 한두 경기 뛰면 피로가 많이 쌓인다”라면서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에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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