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천안] 강동훈 기자 =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인 천안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이 진행된 가운데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과 황선홍(53)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모두 기대를 모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후 2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서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신아영 KFA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몽규(60) 회장부터 과거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김정남(79), 이회택(75) 원로 등 축구계 인사들을 비롯하여 천안시장과 충남도지사, 문화체육부 차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구종합센터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보다 무려 4배 더 넓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 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자리에 참석한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좋은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데 선수들의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좋아 보인다"며 "선수와 팀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서, 시설과 인적 자원을 잘 활용해 최선의 방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역사 한가운데에 파주NFC가 있었다. 천안 축구종합센터가 새로 건립되는데, 한국 축구 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역사가 이곳을 통해서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