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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벤투호, 29명 전원 파주 NFC 집결…금일 '오픈트레이닝' 진행

[골닷컴, 파주] 강동훈 기자 =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30일 오후 2시 30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주장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등 29명 전원이 합류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내달 열리는 4연전 담금질에 들어간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첫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차례로 격돌한다.

6월 4차례 평가전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전술 실험과 선수 조합 등 여러 가지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동시에 지난 4년간 벤투호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경쟁력을 갖췄는지 현 위치를 냉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벤투 감독은 이번 4연전에서 그간 유지해온 팀 컬러를 최대한 유지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벤투 감독은 "이번에 긴 소집이 될 텐데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4년간 유지해온 기존 스타일은 그대로 갈 것이다. 상대가 강팀이라고 해서 스타일을 바꾸거나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진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계획 속에 부상으로 이탈한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과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해외파에 더해 기존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국내파들이 합류했다. 최근 오른쪽 복사뼈 부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김민재(25·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이재성(29·마인츠05), 박지수(27·김천상무) 등은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 소집 과정에서는 해외파들이 시즌을 끝나고 합류하는 만큼 뒤늦게 합류하는 인원 없이 29명 전원이 이날 파주 NFC에 입소했다. 대표팀은 금일 오후 5시부터 훈련을 시작하는데, 약 2년 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오픈트레이닝 데이'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을 차지하며 금의환향 속에 수많은 관심을 받은 주장 손흥민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팬들은 아직 보지 못했다"면서 "기분은 좋다"고 답했다.

▲ 벤투호 6월 A매치 평가전 소집명단(29인)

골키퍼(4) : 김승규(31·가시와레이솔), 조현우(30·울산현대), 김동준(27·제주유나이티드), 송범근(24·전북현대),

수비수(10) : 김영권(32·울산현대), 권경원(30·감바오사카), 정승현(28·김천상무), 조유민(25·대전하나시티즌), 이용(35·전북현대), 김태환(32·울산현대), 김문환(26·전북현대), 김진수(29·전북현대), 홍철(31·대구FC), 박민규(26·수원FC)

미드필더(12) : 정우영(32·알사드), 백승호(25·전북현대), 김동현(24·강원FC), 황인범(25·FC서울), 김진규(25·전북현대), 고승범(28·김천상무), 권창훈(27·김천상무),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 나상호(25·FC서울), 송민규(22·전북현대), 엄원상(23·울산현대)

공격수(2) :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 조규성(24·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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