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파주] 강동훈 기자 = 벤투호에 발탁된 선수들이 21일 오후 2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집결했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하여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24·페네르바체)는 내일 합류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2시 파주NFC에 입소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이후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9차전을 치르고, 곧바로 두바이로 건너가 29일에는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10차전을 갖는다.
현재 한국은 2위(6승 2무·승점 20)에 올라있다. 만약 이번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 A조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최종예선을 마칠 수 있다. FIFA 랭킹 25위 안에 들면서 월드컵 조 추첨 때 3번 포트에 배정받을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번 포트에 진입한다면 조 편성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수월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최종예선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계획 속에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주장 손흥민을 포함해 김민재, 황의조, 이재성(29·마인츠05), 황희찬(25·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해외파가 모두 합류한다. 국내파들은 기존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에 더해 최근 기량이 좋은 선수 위주로 꾸려졌다.
국내파들을 비롯하여 해외파 일부 선수들은 이날 파주NFC에 입소했다. 이재성을 비롯해 김승규(31·가시와레이솔), 남태희(30·알두하일), 나상호(25·FC서울)는 오늘 오후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의 경우 소속팀 일정 때문에 내일 입국해 곧바로 합류한다. 김태환(32), 조현우(30·이상 울산현대), 윤종규(24·FC서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기간이 끝나면서 내일 합류한다.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소집명단(25명)
골키퍼(4) : 김동준(27·제주유나이티드), 김승규(31·가시와레이솔), 송범근(24·전북현대), 조현우(30·울산현대)
수비수(9) : 권경원(30·감바 오사카), 김민재(25·페네르바체), 김영권(32), 김태환(32·이상 울산현대), 김진수(29·전북현대), 박민규(26·수원FC), 박지수(27·김천상무), 윤종규(24·FC서울), 이재익(22·서울이랜드)
미드필더(10) : 권창훈(27), 고승범(27·이상 김천상무), 나상호(25·FC서울), 남태희(30·알두하일), 백승호(25), 송민규(22·이상 전북현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이재성(29·마인츠05), 정우영(32·알 사드),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2) :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 조규성(24·김천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