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김형중 기자 = 수원삼성이 대구FC 원정에서 패하며 파이널 라운드 들어 3연패를 당했다. 박건하 감독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원은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 이근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초반 김민우의 동점골로 따라갔지만 조진우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박건하 감독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너무 아쉽다. 원정 팬들 와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높이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실점했다. 그 외에는 활동량이나 여러가지 잘했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건하 감독은 경기 후 이동준 주심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에 대해 "우리가 득점했다 취소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VAR 본 것에 대해 대화했다"라고 짧게 답했다.
현재 수원은 파이널 라운드에 접어든 후 3연패로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파이널 A에는 합류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도 멀어진 상태라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약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에게 얘기했던 건 결국 우리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은 그래도 그런 부분이 잘 나왔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교체 투입된 염기훈은 수원삼성 소속으로 391번째 경기에 나서며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이운재의 390경기였다. 박건하 감독은 이에 대해 "염기훈 선수는 오랫동안 수원을 위해서 공헌을 했다. 기록을 세웠다는 건 존중을 받아야 한다. 이런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