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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김태완 감독 “조규성 득점 부담 덜었으면 좋겠다”

[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천은 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리그 10위(4승7무8패·승점19)에 자리하고 있다.

김천은 지난 전북현대전 패배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고 그 결과 9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송범근의 놀라운 선방에 가로막혔을 뿐 슈팅의 퀄리티는 상당했다. 마침 제주가 원정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반등을 기대할만하다. 김천은 홈에서 제주를 잡고 반드시 무승의 늪을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김태완 감독은 최근 부진에 대해 “잘 넘기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자신이 표현한 성장통이 ‘세대교체로 인한 성장통’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그런 것도 있고 어차피 돌아가야 할 곳이 정해져 있는 선수들인데 크게 부상당한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걱정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나름대로 하려고 하는데 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선수들이 좌절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이게 또 축구 인생으로 보면 이걸 잘 넘기면 또 본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K리그는 다양한 이유로 일정이 빡빡하다. 특히 전역하는 선수가 발생하는 김천에게는 7, 8월의 일정이 더욱 부담스럽다. 김 감독은 “새로 입대한 선수들이 7월 21일쯤 합류하는 데 8월이 쉽지 않다. 타이트한 7, 8월 일정이 김천에게 좋지 않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조규성과 주민규의 득점왕 경쟁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민규가 영리하더라. 스피드가 있는 선수도, 키가 그렇게 큰 선수도 아니지만 위치 선정이라든지 움직임이 좋다”라면서 “지난 경기에서 3골을 넣고 우리가 졌기 때문에 선수들이 신경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조규성이 득점을 해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다”라며 “그런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여기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서 좋은 (득점왕)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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