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김영진 수석코치, "새 감독 체제에선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할 것"

[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지만, 김영진(44) 수석코치는 여러모로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 감독 체제에선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남은 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남은 이후권(31)의 자책골로 리드를 먼저 내줬지만 이중민(22)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무승부로 전남은 4경기째 승리에 실패했고, 당장 감독 교체 효과는 보지 못하며 분위기 반등에는 실패했다. 순위는 8위(4승5무8패·승점 17)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날 무승부로 이랜드는 4경기째 승리에 실패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순위는 7위(4승8무5패·승점 20)에 그대로 머물렀다. 마찬가지로 전남 역시 4경기째 승리에 실패했고 감독 교체 효과는 당장 보지 못했다. 순위는 8위(4승5무8패·승점 17)로 한 단계 올라섰다.

김 수석코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격적으로 하고 싶었고, 선수들의 에너지를 다 발산하고 싶었다"며 "승리했으면 좋겠지만 충분히 성취감을 얻었던 경기였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전남은 전방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지만, 결과적으로 한 골에 그쳤다. 김 수석코치는 "부분 전술은 더 많이 신경 썼어야 했는데,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상대 진영으로 공격하는 과정은 좋았다. 다음 경기 때는 새로 오시는 감독님 체제에서 문제점들을 보완하면서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특히 전남은 후반전 때 경기를 지배하며 몰아쳤다. 김 수석코치는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물러서고 싶지 않았다. 하프타임 때 딱히 다른 이야기를 했다기보다는 공수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계속 유지하자고 이야기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후반전에 잘 됐다"고 설명했다.

전경준(48) 감독 경질 후 짧은 시간이지만 대행으로 팀을 이끌어오면서 심적인 부담이 컸을 수 있다. 김 수석코치는 "이런 상황에선 저희 지도자들보다 선수들이 더 힘들고 심리적으로 위축됐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용감하게 싸우고 즐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긍정적이었고, 다음 경기 때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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