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김상식 감독, "이승우, 콘테 감독 앞에서 세리머니 했으면"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팀 K리그(K리그 올스타) 지휘봉을 잡게 된 김상식(45) 감독은 현재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승우(24·수원FC)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득점 후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앞에서 춤 세리머니를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팀 K리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금일 선수들이 메이필드 호텔로 집결해 첫 만남을 가졌고, 하루 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합을 맞춰볼 예정이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김 감독과 김도균(45)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현재 K리그 최고의 스타 이승우를 비롯하여 주장을 맡게 된 김진수(30)와 백승호(25·이상 전북현대), 조규성(24·김천상무) 등이 발탁됐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되어서 기쁘고,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는 토트넘을 상대할 수 있어서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 준비 기간이 짧지만 이겨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 대부분이 주말에 경기를 하고 왔다. 바쁜 일정 속에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기 때문에 컨디션을 먼저 체크하는 게 우선이다"면서도 "그럼에도 팬들을 위해 즐거운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전술로 맞설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토트넘을 상대로 기대되는 경기다"며 "이승우 선수가 골을 넣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 앞에서 춤 세리머니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유럽으로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출전 시간을 고려하고, 득점할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도 구상해보겠다"고 계획을 내비쳤다.

내일 경기 스코어 예상 질문에 김 감독은 "이벤트성 경기라서 승부가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프로 선수라면 연습 경기도 지면 안 된다. 이기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2-2 정도로 비기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가 선수들의 답변을 듣고 나서 "수정하겠다. 3-2로 콘테 감독님을 한번 꺾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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