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김남일 감독, "세징야 항상 고통 안겨줬던 선수…협력수비 중요"

[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김남일(45) 감독은 대구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상대의 핵심 세징야(32)를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징야는 지난달 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고, 이에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은 18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성남은 12위(2승3무10패·승점 9)에 올라 있고, 반면 대구는 6위(4승6무5패·승점 18)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은 A매치 휴식기 바로 직전 패배를 당하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휴식기 때 부상자들이 복귀한 데다, 팀을 재정비하며 다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최근 10경기에서 대구 상대로 승리가 없지만, 이변을 연출하며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대구 만만치 않은 팀이고, 부임 후 이겨본 적이 없다"며 "대구의 공격 쪽에서 세징야와 제카, 라마스가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 선수를 어떻게 묶느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이어 "세징야는 우리 팀에 항상 고통을 안겨줬던 선수이기 때문에 한 명이 아닌 협력수비 위주로 최대한 저지해야 한다. 제카는 높이가 있기 때문에 측면에서 크로스를 최대한 허용하지 않아야 하고, 라마스도 패스와 슈팅 좋아서 잘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남은 지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최전방 공격에 변화가 있다. 전성수(21)와 마누엘 팔라시오스(29)가 투톱으로 나선다. 김 감독은 "스피드 있는 선수들이다. 공간을 활용하면서 상대를 공략할 계획이다"며 "볼을 빼앗은 후에 빠른 공격 전환이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김현태(27)가 3월 이후 첫 출전이자 올 시즌 선발도 처음이다. 김 감독은 "선발은 처음인데, 켠디션도 나쁘지 않아서 출전시켰다. 중원 조합은 계속 고민인데, 여러 가지 조합을 시험해보면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로스 라이코비치(29)가 새롭게 영입됐다. 김 감독은 "미드필더 위치에서 원볼란치와 투볼란치 모두 가능하다. 자국 리그에서 득점 2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나고, 패싱력도 좋아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차 적응도 해야 하고 컨디션 지켜봐야 한다. 울산현대전부터 출전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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