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김기동 감독 "찬스 났을 때 도망가지 못한 게 패인"

[골닷컴, 포항] 김형중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7월 한 달 간 이어졌던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포항은 FC서울에 역전패 당하며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포항은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당했다. 전반 26분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0분과 36분 고광민과 나상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감독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가 이루어졌지만, 찬스가 있을 때 도망가지 못하면서 패했다. 두 팀 모두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줬다. 하지만 좋은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승부가 갈린 것은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동 감독은 내심 후반 서울이 얻어낸 페널티킥 판정이 아쉬웠다. 경기 후에도 대기심에 해당 장면에 대해 문의했다. 그러나 그는 "대기심도 영상을 정확히 보지 못했다고 말해줬다"라며 경기 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에선 패했지만 공격수 허용준과 정재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기동 감독은 허용준에 대해 "계속해서 2주간 휴식기에 있으면서 운동량을 조절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몸싸움 이겨내려고 운동 많이 하는 것 보면서 많이 성숙해졌다고 본다"라고 칭찬했다. 정재희에 대해선 "계속 중용하고 있다. 파괴력 있게 돌파하고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 좋아졌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좋아지고 있으니 계속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포항은 김기동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를 이어가기 위해선 빠른 공격 전개와 스피드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이광혁이 생각난다. 올여름 수원FC로의 이적설도 있었지만 현재 포항에서 몸 만들기에 전념 중이다. 김기동 감독은 "계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고 몸을 만들고 있다. 경기를 뛴 지 오래되었다. 조만간 경기장에서 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복귀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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