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진주] 최대훈 기자 =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경남FC와의 경기에 패한 뒤 기량 차이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포는 4일 오후 6시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김포는 이날 패배로 1승 1무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리그 8위(승점 16)를 유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정운 감독은 “말 그대로 참패다. 저희들에게 벅찬 상대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 감독은 경기 전 경남의 외국인 선수와 측면 얼리 크로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이 부분을 막지 못했다. 고 감독은 “알고도 안되는 부분이었다. 기량 차이가 그만큼 큰 것이다. 특히 전반같은 경우 세컨볼을 다 뺏겼다. 김종덕과 마루오카에게 세컨볼을 (가져와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세컨볼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거기에서도 많은 찬스를 내줬다”라고 답했다.
김포는 이 경기에서 고 감독의 표현대로 참패를 당했다. 고 감독은 “결국은 제 입장에서는 이런 선수들을 데리고 계속해서 훈련을 하면서도 결과적으로 실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면 갈수록 그런 부분들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습으로 커버될 부분이 아닌 것 같다. 전반의 경우 감독으로서 ‘10골을 먹더라도 자신감 있게 해라’라는 얘기를 해줬는데, 포메이션 변화를 줬으나 효과가 없었다. 기량 차이가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6골을 실점한 수비에 대해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고 감독은 “구단과 계속 애기를 하고 있다. 6월 선수 등록할 때 선수 스카웃 부분에서도 이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큰 문제는 전반 끝나고서도 얘기했지만 개인적인 실수는 용납이 되나 전술적으로 약속된 플레이, 수비에서 약속된 플레이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참패를 당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