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대구FC 알렉산더 가마(54) 감독은 수원FC전을 앞두고 전력 누수에 대해 아쉬운 심정을 전했다. 주포 에드가(35) 시즌아웃이 유력하고, 김진혁(28)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이탈했다.
대구는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구는 7위(승점 7)에 올라있고, 반면 수원FC는 11위(승점 4)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는 분위기가 좋다. 공식전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주포 에드가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다 주중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던 만큼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등 상황이 좋지 못하다. 그나마 지난해 수원FC 상대로 2승 2무, 우위를 점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당시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연승에 나선다.
가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수원FC는 지난 경기 승리했고, 시즌 첫 홈경기라서 기대감을 안고 임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 오늘 승점 3점을 따면 상위팀들과 싸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중요하다.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에드가가 시즌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남은 시즌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팀을 꾸려가야 한다. 가마 감독은 "심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복귀는 힘들 것 같다. 에드가와 같은 선수는 팀에 없다. 그만한 역할이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안타깝다"면서도 "다른 선수들이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같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을 기용했을 때 다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당장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준비했지만 대체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해줬으면 한다. 이후 2주간 시간이 있다. 에드가의 부재를 어떻게 채울지 계획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진혁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마 감독은 "어제 감기증상이 있었다. 자가키트 검사를 했을 때 음성이 나왔다. 근데 오늘 아침에 양성 반응이 나와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선발로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발생했다. 대체해서 들어간 선수들도 다 잘할 거라고 믿는다. 다들 승리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