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청용

[GOAL 현장인터뷰] 이청용 "경기력 만족 못 해, 더 보완해야"(인터뷰 전문)

[런던 셀허스트파크 = 골닷컴 이성모 기자] "(스스로는) 경기력 만족 못 하고,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모처럼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며 45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는 말에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며 더 보완하겠다는 겸손한 자세와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스완지 전 직후 이청용과 주고 받은 인터뷰 전문.

-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은? 

"평소보다 많이 뛰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다. 팀이 안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대표팀 일정(A매치 기간) 동안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서 다음 번리 전에는 좋은 경기 갖도록 하겠다." 

- 오늘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 팬들 사이에 그런 평가도 있다.

"(스스로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 경기 중에 좋은 모습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지만계속 보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프리시즌부터 45분 이상 뛴 경우가 많지 않은데 계속 경기에 나서다보면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 데 부어 감독이 투입하기 전에 직접 지시를 하는 것 같았는데 

"전반 끝나기 전에 이미 후반에 투입될 거라는 걸 알았고 감독님께서도 후반에 들어갈 거니까 준비 잘 하라고 말씀하셨고, 포메이션 변경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다."

- 포지션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혼동스럽지는 않은지 

"새 감독님이 오시면서 3백으로 계속 뛰기 때문에 윙백이 윙 역할을 하면서 내 자리가 사라졌지만 지난 경기에도 그렇고 종종 우리 팀이 포백을 쓰기도 하고 내가 들어가면서 포백이 되기도 했다. 감독님 역시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 데 부어 감독이 기대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 같은데. 감독과의 관계는? 

"크게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싶은 마음은 똑같기 때문에 훈련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데 시즌 초반에는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노력을 해야될 것 같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이적시장 마감 전 마지막 경기였다. 거취에 대해 새로운 소식은 없는지. 

"새로운 소식은 없는 상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는 상태고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훈련과 번리 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 대표팀 후배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면? 

"선수들에게 많은 부담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너무 부담을 가지면 결과가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나로서는 말을 되도록 아끼고 싶고, 다만 간절히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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