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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인터뷰] 손흥민, "해리 케인, 3년 연속 득점왕 하길"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김재현 에디터 =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선발 출전하여 74분을 소화한 손흥민. 토트넘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터진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의 골로 왓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비록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알리, 케인과 무한 스위칭으로 왓포드의 수비 라인을 헤집어 놨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전반전은 많이 불안정했지만 이겼기에 만족한다"라며 "팀이 리버풀과의 승점을 좁히는 것은 좋은 일이며, 우리는 우리팀에만 집중해서 어려운 경기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20골에 대한 욕심을 묻는 질문에 그는 "사람인지라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단 오늘처럼 골을 넣지 못한 경기도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의 득점왕에 대한 질문에는 "워낙 좋은 선수이고 팀 동료이기에 3년 연속 득점왕을 수상했으면 좋겠다"라는 심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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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활약한 손흥민을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인터뷰 전문.

- 전반전 델레 알리의 골 이후에 포체티노 감독이 지시를 한 이후 움직임이 좀 더 다채로워졌다. 어떠한 지시가 있었는지?

"특별히 지시 내렸던 사항은 없었다. 감독님께서 빌드업 시에 벤 데이비스 선수가 공격적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중앙쪽으로 이동하라는 말을 하셨다."

- 오늘 승리로 인해 리버풀과의 승점을 1점차로 좁혔다. 3위와 4위는 많이 다른데 3위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 같다.

"저희 팀이 한 경기 적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1점 차이 밖에 안난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전반전은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내용도 별로 였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경기들을 잡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리버풀 또한 잘하고 있고 주말에는 첼시와의 경기를 하는데, 저희는 저희한테만 집중해서 어려운 경기를 꾸역꾸역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지만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도 이런 좋은 분위기를 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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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남은 현재, 18골을 기록중이다. 20골을 넣는 것에 대한 상징성이 있을 것 같은데?

"당연히 저도 사람인지라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일단 제 포커스는 지금 월드컵을 향해 있는 것 같다. 지금 들은바로는 토트넘에서 50경기를 뛰었다고 한다. 20골을 넣으면 저도 물론 기분이 좋지만 항상 얘기했듯이 매 경기 잘할 수는 없다. 사람들이 봤을 때 골을 넣으면 잘했다고 하지만 이렇게 골을 못 넣은 경기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욕심은 나지만 아직 세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제가 조금 더 (힘을 내야 할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리그 후반 경기이기에 욕심을 많이 내는 것 같다. 일단은 최대한 선수들을 도와가면서 저도 찬스가 왔을때는 충분히 해결을 해야 하고, 이러한 것들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 만약 올시즌에 20골을 못넣는다면 다음 시즌을 당연히 기대해야한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저는 너무 큰 욕심을 바라지는 않는 것 같다. 당연히 배고프지만,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런 욕심보다는 다른 욕심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해리 케인 선수가 현재 27골로 살라 선수와 4골 차이인데?

"아까도 제가 패스했는데.. 제 어시스트는 안받고 트리피어의 어시스트는 받았다고 얘기를 했다.(웃음) 일단은 워낙 좋은 선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의 팀메이트라서 그런지 몰라도 케인이 3년 연속 득점왕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제가 오늘 패스한 것을 케인이 넣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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