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원정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권창훈. 사진=골닷컴 이성모 기자)
[골닷컴, 프랑스 파리] 이성모 기자 =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도 느끼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PSG 대 디종의 맞대결. 홈팀 파리가 디종에 8-0 승리를 거뒀다. 권창훈에게도, 디종 팀 전체에게도 힘든 패배였다. 0-8 패배는 디종 구단 역사를 통틀어 최다점수차 패배, 권창훈 역시 이렇게 큰 점수차로 패배해본 적이 없다.
마음이 무거운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권창훈은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들려줬다. 인터뷰가 다 끝날 무렵 권창훈은 '오늘 경험을 계기로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다음은 권창훈과의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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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프랑스 리그 겨울 휴식기에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프랑스에 머물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휴식기가 짧아서 프랑스에 남아 휴식도 취하면서 전반기에 잘 안 됐던 것들을 돌아보기도 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최근 몸상태는 어떤지요?
"몸상태에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오늘 경기에 대해 간략하게 돌아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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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워낙 상대가 좋은 선수들인 것은 분명한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저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팀으로서도 잘 안 풀린 부분이 있지만 그보다도요.
오늘 경기를 통해서 더 발전해야겠다고도 느꼈습니다. 이 경기 후에 처지고 그러는 것보다는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프랑스 리그에서 뛰면서 본인도 전에 비해 발전하고 있다고 느끼는지?
"네 그런 부분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아직 만족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배우고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독일 클럽들이 본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적설이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히는 모르지만 저도 듣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제가 흐트러지거나 흔들리는 것보다는 경기력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해야되는 일을 꾸준히 잘 하다보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올해 가장 큰 관심사는 월드컵이고 이제 월드컵이 멀지 않았습니다. 대표팀 평가전 일정 등도 계속 나오는 상황이고요. 월드컵까지의 마음가짐은?
"무엇보다도 몸 관리, 컨디션 관리, 그리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