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김천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현장리뷰] '헛심 공방' 안양과 김천, 0-0 무승부...양팀 모두 3G 연속 무승

[골닷컴, 안양] 강동훈 기자 = FC안양과 김천상무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채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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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 김천은 23일 오후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3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 모두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가운데 안양은 승점 21점이 됐고, 김천은 승점 17점이 됐다.

홈팀 안양은 3-5-2 대형으로 나섰다. 조나탄과 홍창범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주현우, 김준섭, 맹성웅, 심동운, 정준연이 허리를 지켰다. 김형진, 닐손주니어, 백동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김천은 3-4-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허용준, 조규성, 정재희가 포진했고, 심상민, 정현철, 정원진, 강지훈이 중원을 꾸렸다. 김주성, 정승현, 김동민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전반 초반부터 김천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분, 조규성이 박스 밖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곧바로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의 헤더는 정민기 골키퍼 선방 이후 골대를 때렸다.

김천의 결정적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0분, 허용준이 건네준 패스를 정재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오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안양도 기회를 맞았다. 전반 23분, 김준섭의 프리킥 슈팅을 구성윤 골키퍼가 놓치자 조나탄이 쇄도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판정됐다.

안양이 이른 시간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30분, 김준섭이 나오고 김경중이 투입됐다.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조나탄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심동운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구성윤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43분, 김경중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김천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정원진을 빼고 박상혁을 넣으면서 중원에 변화를 가져갔다. 김천이 슈팅을 계속 시도했다. 후반 2분, 허용준이 아크 서클에서 때린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6분, 강지훈의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다.

안양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조나탄이 헤딩으로 연결한 걸 홍창범이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김천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조규성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굴절되면서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2분 뒤에는 조규성이 박스 안에서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터닝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안양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8분, 심동운 대신 모재현이 들어갔다. 김천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19분, 역습 과정에서 조규성이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가까운 포스를 겨냥해 낮고 빠른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에는 정재희의 슈팅이 정민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안양이 일대일 기회를 놓쳤다. 후반 28분, 조나탄이 홍창범이 전진 패스를 받은 이후 슈팅을 때렸으나 구성윤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줬다. 김천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0분, 허용준이 나오고 서진수가 투입됐다.

김천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7분, 강지훈이 빠지고 오현규가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최전방에 무게를 늘렸다. 곧바로 기회를 맞았다. 후반 38분, 정재희의 패스를 박상혁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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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은 시간 양 팀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안양과 김천 모두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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