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Kane Tottenham 2021-22Getty Images

[GOAL 현장리뷰] ‘케인 멀티골+손흥민 20분’ 토트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본선 진출

[골닷컴, 런던] 송재준 에디터 = 토트넘이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렸고, 손흥민은 후반 중반 교체투입되어 20여 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수스 드 페레이라와의 2021-22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완승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골문은 골리니가 지켰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 도허티가 4백에 서고, 세세뇽, 윙크스, 로셀소가 중원에 포진했다. 모우라, 케인, 브리얀 힐이 공격 선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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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9분, 힐의 크로스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 33분, 힐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34분, 케인이 한 골 더 추가하며 토트넘이 2-0으로 달아났다.

합산 스코어에서 2-1로 앞서게 된 토트넘은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후반 18분, 세세뇽이 나가고 호이비에르가 들어왔다. 후반 25분, 로 셀소가 절묘한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자책골로 연결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 27분, 케인과 힐이 나가고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들어왔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상대 골키퍼를 앞에두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본선은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형태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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