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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조규성 결승골’ 김천, 부산 1-0 제압...5위 점프

[골닷컴, 김천] 이명수 기자 = 김천상무가 부산아이파크를 꺾고 5위에 올랐다. 조규성은 입대 후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천상무는 5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한 경기 덜 치른 안산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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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3백을 가동했다. 최철원이 골문을 지켰다. 이명재, 정승현, 하창래가 3백을 구성했다. 심상민, 정현철, 박용우, 안태현이 중원에 자리했고, 조규성, 오현규, 강지훈이 공격 선봉에 섰다.

부산은 5백으로 맞섰다. 박민규, 황준호, 박호영, 김동우, 최준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김정현과 김진규가 중원에 포진했고, 드로젝과 박정인이 측면에 배치됐다. 원톱은 안병준이었다.

포문은 김천이 열었다. 전반 4분, 먼 거리에서 박용우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0분, 이명재가 날카로운 왼발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최필수 골키퍼가 선방하며 김천이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부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박민규가 과감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전반 4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안태현이 몸을 던져 슈팅하려 했지만 빗맞고 말았다.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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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정현을 빼고 이지승을 투입했다. 후반 1분, 부산은 드로젝이 먼 거리에서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분, 박정인의 슈팅도 최철원에게 가로막혔다.

후반 13분, 김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에서 심상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김천은 후반 29분, 강지훈을 빼고 정재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현규가 슈팅했지만 추가골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 벤치는 권혁규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진 가운데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김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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