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전주] 이명수 기자 = 울산현대가 전북현대를 제압했다. 중요한 순간 마다 전북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던 울산이지만 오늘은 달랐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한 경기 덜 치른 전북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전북은 4-1-4-1로 나섰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최철순,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4백에 섰다. 류재문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2선에 바로우, 이승기, 김보경, 이성윤이 포진했다. 원톱은 일류첸코였다.
울산은 4-3-3으로 맞섰다. 힌터제어가 원톱에 서고, 바코와 김민준이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고명진, 윤빛가람, 원두재가 중원에 포진했고, 4백은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
전반 8분, 울산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김민준이 상대 수비를 허무는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울산은 전반 14분, 힌터제어가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 벤치는 전반 17분, 이성윤을 빼고 한교원을 투입했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전반 24분, 김보경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분 뒤 역전골이 나왔다. 김보경이 절묘하게 롱패스를 찔러줬고, 한교원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순식간에 전북이 역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전반 30분, 김민준 대신 이청용을 기용했다. 전반 35분, 윤빛가람이 길게 올려준 코너킥을 힌터제어가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스코어는 원점이 됐다. 전반전은 양 팀이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됐다.
주요 뉴스 | " 무리뉴 와이프는 누구? 알고보니 자선사업가""
후반 2분, 이청용이 로빙패스를 넣어줬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힌터제어가 슈팅을 날려봤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11분, 울산이 재차 앞서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불투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21분, 이승기를 빼고 쿠니모토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울산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0분, 바코의 침투 패스를 이동준이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반대편 골문 구석을 겨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후반 33분, 최철순을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 34분, 일류첸코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외면했다. 울산은 후반 36분, 신형민을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울산이 원정에서 전북을 잡는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