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박병규 기자 = 경남FC가 백성동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경남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남은 김천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에르난데스, 백성동의 골에 힘입어 값진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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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2연승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났다. 홈 팀 김천은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최철원, 김주성, 정승현, 하창래, 심상민, 정현철, 문창진, 안태현, 조규성, 강지훈, 오현규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경남은 4-4-2로 나섰다. 골키퍼 손정현, 김동진, 김영찬, 이광선, 김주환, 황일수, 채광훈, 장혁진, 백성동, 이정협,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경남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백성동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수비벽 맞고 굴절되었다. 경남은 7분 뒤 에르난데스를 활용해 빠른 역습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전반 25분에는 측면을 돌파한 황일수가 낮은 크로스로 에르난데스에게 전달하였고 곧장 슈팅했지만 최철원 선방에 막혔다. 김천은 조규성과 오현규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남은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계속 압박했지만 김천 최철원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모두 막혔다. 전반 27분 백성동의 날카로운 슛은 물론, 전반 41분 기습적으로 전개한 프리킥 후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김천은 다소 고전했지만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4분 경남의 빌드업을 차단한 후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측면을 활용하였고 오현규가 돌파한 후 쇄도하는 문창진에게 낮게 패스했다. 문창진은 침착히 슈팅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김천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정협을 빼고 고경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7분 경남의 공격 전개 후 장혁진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었다. 경남은 동점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천은 후반 11분 조규성을 빼고 정재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중원 싸움이 계속되었다. 후반 23분 김동진의 중거리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은 후반 25분 황일수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경남은 더욱 상대를 몰아붙였고 결국 에르난데스가 균형을 맞추었다. 후반 29분 장혁진이 침투하는 에르난데스에게 크로스 하였고 정확한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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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을 맞은 김천은 결승골을 위해 다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2분 오현규의 강력한 중거리 슛은 손정현 선방에 막혔다. 후반 37분 김천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문창진이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경남은 아쉽게 역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윌리안이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골대 앞 혼전 속 에르난데스가 슛을 시도했지만 다시 최철원 선방에 막혔다. 이후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알 수 없었으나 결국 경남이 웃었다. 후방에서 길게 날아온 볼을 백성동이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남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2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경기 결과
김천 (1) – 문창진(44’)
경남 (2) – 에르난데스(74’), 백성동(87’)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