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박병규 기자 = 김천 상무가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천은 지난 5월 5일 이후 현재까지 단 1패만 기록 중이다.
김천은 3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박동진, 서진수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김천은 3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부천은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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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김천과 최하위 부천이 만났다. 김천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며 상위권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부천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로 기세가 올랐지만 이내 3연패에 빠졌다. 김천은 3경기 무패를 잇기 위해 부천은 연패 탈출에 목표를 두었다.
홈 팀 김천은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구성윤,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용환, 권혁규, 서진수, 최준혁, 허용준, 조규성, 박동진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부천은 3-5-2로 나섰다. 골키퍼 최철원, 김강산, 김정호, 강의빈, 조현택, 송홍민, 안태현, 박창준, 이시헌, 안재준, 추정호가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김천이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21분 조규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하였고 박동진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분 뒤에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후방에서 볼을 돌리던 부천 수비를 향해 김천 선수들이 강하게 압박했고 최철원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이끌어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서진수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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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 만회에 나섰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9분 이시헌의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전반은 김천의 2-0 리드로 종료되었다.
부천은 후반 대규모 교체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김천은 단단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김천은 후반 중반부터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전반의 리드를 잘 지킨 김천이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결과
김천 (2) – 박동진(21'), 서진수(23')
부천 (0)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