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현장리뷰] 대구, 홈에서 첫 전북 격파… 세징야 결승골, 대구 1-0 전북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창단 후 리그 기준으로 처음으로 안방에서 전북 현대를 꺾었다. 2019년 9월 25일 원정 승리 이후로는 607일 만에 거둔 승리다. 

대구는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에서 세징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8경기 무패(7승 1무)를 기록하며 전북과 승점 동률을 이루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8경기 무패에 도전하는 대구와 5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으려는 전북이 만났다. 양 팀은 나란히 스리백을 꺼내 들었다. 홈 팀 대구는 3-5-2로 나섰다. 골키퍼 최영은,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 황순민, 정승원, 이용래, 이진용, 세징야, 김진혁, 에드가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전북은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송범근, 최보경, 홍정호, 구자룡, 박진성, 백승호, 최영준, 이유현, 이지훈, 김승대, 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그러나 대구가 공간을 활용해 공격을 풀어가며 조금씩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3분 측면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받은 뒤 감아찼지만 송범근 품에 안겼다. 1분 뒤 역습을 이어간 김진혁이 강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북은 전반 26분 22세 이하 자원인 박진성, 이지훈을 빼고 한교원, 이용을 투입하며 흐름을 바꾸려 했다. 이후 전북이 주도권을 쥐며 효과가 나타났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현이 돌파 후 날카롭게 슛하였지만 최영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6분에는 일류첸코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몸을 던져 막아낸 최영은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전북은 전반 42분 이용을 활용해 대구의 측면을 지속적으로 공략했지만 대구의 단단한 수비에 계속 막혔다. 전반은 양 팀 득점 없이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대구 전북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순민을 빼고 안용우를 투입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양 팀의 경기는 거칠어졌다. 후반 14분 전북은 김승대를 빼고 김보경을 투입했고 대구는 이용래를 빼고 츠바사를 투입했다. 

후반 17분 측면의 크로스를 받은 김진혁이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22분 전북도 일류첸코를 활용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무산되었다. 

후반 중반이 갈수록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25분 측면으로 오버래핑한 정태욱이 정확히 크로스하였고 에드가가 헤딩슛 하였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안용우가 슈팅하였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후반 26분 전북도 날카로운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무산되었다. 이후 대구의 역습이 이어졌고 곧장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후방에서 단숨에 넘어온 볼을 김진혁과 에드가를 거쳐 세징야에게 연결되었고 세징야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레머니 과정에서 유니폼을 벗어 경고를 받았지만 세징야는 주심에게 다가가 고개를 정중히 숙였다.   

대구 세징야 전북한국프로축구연맹

흐름을 탄 대구는 전북을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39분 김진혁의 힐킥 슈팅은 옆그물로 향했다. 다급해진 전북은 동점을 위해 라인을 높게 올렸다. 점유율을 높이며 대구의 골문을 쉴새 없이 두드렸지만 끝내 열지 못했다. 올 시즌 3번째 매진을 이룬 DGB대구은행파크에는 3,085명의 관중이 찾아 승리를 만끽했다.  

▲경기 결과
대구 (1) – 세징야(72’)
전북 (0)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고
0